전북농협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6일 지역본부에서 직원들에게 책상용 꽃 화분 150개를 나눠 주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책상위에 꽃 화분 1개씩을 놓는 '꽃  생활화 캠페인(1T1F: 1Table 1Flower)'을 생활화하고,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인식하면서 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10월부터 농협 중앙본부에서 소규모로 추진되던 이 캠페인을 전북에 소재하고 있는 자회사뿐만 아니라 지역 농.축협 및 농업 관련기관까지 확대해 꽃 소비 확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강태호 본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서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한다"며 "범 농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근 미소를 잃은 화훼 농가에 마음의 꽃을 선물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