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리볼빙서비스에 대한 최소결제비율이 차등화된다. 현재 최소결제비율은 통상 5~10%인데 앞으로는 신용도가 낮은 고객의 경우 이 상환비율이 높아진다.

 또 결제계좌에 잔액이 부족해 자동으로 리볼빙될 경우 카드사가 바로 SMS 등으로 해당수수료율, 선결제 가능사실 등을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

 6일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리볼빙서비스 리스크관리 및 고객권익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우선 리볼빙서비스 약정시 회원 자격심사가 강화된다. 상환능력이 없는 저신용 회원에게 리볼빙서비스가 취급돼 추후 부실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최소결제비율이 차등화된다. 저신용 고객에 대해서는 우량 회원 상환비율(5%)보다 높은 결제비율이 적용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