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사업 규모를 1조 2,430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중 7,285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한다.

  지난해 조달사업 실적(1조 1,962억원) 보다 3.9%(468억원) 늘어난 규모로 사업별로는 물품구매 9,292억원, 시설공사 3,138억원이며 약자기업 지원은 중소기업 9,183억원, 지방기업 8,745억원, 여성기업 678억원 규모이다.

  조달청을 통한 올해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 규모는 전년(6,496억원) 대비 36.24% 증가된 8,850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따른 조달사업의 조기집행을 유도하기 위해 조기집행전담반을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조달청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벤처.창업 기업 발굴 및 육성, 지역상품 개발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노력 할 계획이다.

  도내 업체의 기술보유 현황을 업계와 유관기관에 제공해 업체 간 기술협업을 유도해 기술융합 신기술 제품의 벤처.창업기업 제품 지정과 공공부문판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성능인증.우수조달물품취득 지원과 수출 지원 설명회를 통한 G-PASS기업 발굴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여행상품 서비스 발굴을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전통문화체험상품을 발굴해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 및 지역의 특색이 담긴 전통식품 상품개발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중식 청장은 "조달사업목표를 1조 2,430억원 수준으로 설정하고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내수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