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정읍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0회에 걸쳐 시군 주민 3,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이후 현재까지 수백회의 여진이 지속되고 있고,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대형화재 등을 겪으며 안전에 대한 도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지진과 화재사고, 노인층 교통사고 및 보행자 사고예방 등 실제 일상생활속에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생활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과목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교육대상에 따라 생활안전교육과 안전도우미 양성교육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북도 김철모 안전정책관은 "안전은 도민이 안전에 대한 지식습득과 인지가 가장 중요하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전북 도민의 위기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확대와 함께 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