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생태관광지를 경쟁력 있게 육성하고자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달 중에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그동안 생태관광 사업을 위해 2016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매년 8억원씩을 지원해 왔으나, 생태관광 취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위적인 불필요한 기반 구축 등 문제점이 도출되는 상황이다.

또한, 사업이 3년차임에도 사업대상지를 변경하는 지역, 타 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해 사업추진이 아니 되는 지역 등 당초 기대와 달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정책 수행도, 생태관광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추진 등 3개 항목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키로 앴다.

서면.현장 실사 후 컨설팅 결과에 대한 시군 1:1 코칭 절차로 추진되며, 현장 실사에는 시군 담당부서 정책 이해와 업무 조감능력, 지역주민의 생태관광 이해와 참여현황 등을 확인하는 현장 인터뷰가 진행된다.

또한 14시.군 특성에 따라 3개 유형 구분, 선택과 집중지원으로 선도 모델을 조기 정착시켜 전북도 생태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최재용 환경녹지국장은 "생태관광 선도모델을 조기 정착시키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추진해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도와 시.군의 협업 대응을 요청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