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일 '2017년도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2017년도 일반직 공무원 선발예정인원 선발 예정인원은 통상 1년〜1년 6개월 기간의 퇴직으로 인원 결원발생과 조직개편 등으로 인한 정원 증감 등의 예상결원 등을 토대로 산정은 총 729명이다. 

  지역별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전주(94명)와 군산(92명), 익산(77명)의 채용인원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완주, 김제, 정읍, 고창 순이며, 채용인원이 가장 적은 지역은 진안(3명)이다. 

  진안 지역의 경우 2016년 채용당시 2년간의 예상 결원인원을 한꺼번에 채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직렬.직류 및 직급별 채용규모를 보면 총 29개 직렬, 43개 직류에서 7급 12명, 8급 24명, 9급 652명, 지도사 28명, 연구사 13명 등이다.

  사회적 소외계층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7명, 저소득층 33명, 기술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1명을 구분 모집한다. 

  전체 선발예정인원과 비교해 장애인은 5.1%, 저소득층은 4.5%수준이다. 이는 '지방공무원 균형인사 운영지침'에 따른 정부권고수준인 장애인 3.5%이상, 저소득층 2%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수준이다.

    

  소방직 공무원의 경우 올해 채용규모는 120명으로 전년보다 8명이 줄었다.

  필기시험 일정을 보면 사회복지직 및 소방직(국가직포함)은 4월 8일에 공개경쟁시험으로, 7급.9급.연구사는 5월 13일에 경력경쟁시험으로,  8〜9급은 6월 17일에 공개경쟁시험으로, 7급.지도사.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는 9월 23일에 공개(경력)경쟁시험으로 시행된다.

  공무원 시험에 대한 채용인원, 응시자격, 가산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홈페이지(http://www.jeonbuk.go.kr) '시험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북도 총무과 고시팀(063-28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원 자치행정국장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은 양질의 일자리를 골고루 나눠 살맛나는 전북도를 만들고자하는 도정 철학 실현을 위해 청년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는데 전북도의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