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3월부터 시민들의 학습수요에 따라 맞춤형 강사를 파견하는 ‘2017년도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학습필요계층이 있는 기관·단체·비인가 시설 등에서 원하는 시간과 학습장소를 확보한 후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하는 평생학습 서비스다.

시는 올해 △평생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지역아동센터·복지관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시설 지원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10회씩 총 300회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선정된 30개 기관에 총 1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학습필요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평생학습 학습필요계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학습필요계층에 중점을 둔만큼 앞으로 집중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학습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