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면 잠정마을에서 2010년부터 마을주민 103명중 11명사망, 4명 암증세 등 중증질병이 발생하고 있다는 23일 익산시보건소 발표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건은 (유)금강농산 비료공장이 2000년대 초에 입추한 이후부터 2010년부터 암환자가 발생하여 11명사망, 4명암증세(위암3명, 대장암 1명) 감염이 거의 14%이상 감염으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익산시보건소는 “관내 종합병원과 연계해서 이동 암검진을 2017년 2월 이후부터 5대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을 검진를 시작할 것이며 검진 항목 및 대상과 주기는 위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남녀(2년),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1년),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2년), 간암 만40세 이상남녀 중 간암고위험군(6개월),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2년)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북도와 협의결과, 환경 오염도조사 분석결과에 따라 환자역학조사도 추진하면서 암환자의 발생일시, 장소, 성별, 연령 및 증상 및 특정위험물질등에의 노출여부 및 노출 경로와 그 밖에 조사대상의 인구학적, 경제학적, 사회학적 특성에 관한 사항 등을 암관리법 제16조(역학조사), 암관리법 시행령 제11조, 제12조 등의 근거법령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익산시 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국가 암검진 사업을 장점마을에 직접 방문해서 적극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