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제7기 학생기자단이 활동보고회와 함께 2016년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학생기자단은 22일 오후 도교육청 북카페 징검다리에서 학생기자단, 학부모,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는 andante(느리게), 오늘은 allegretto(조금 빠르게)’라는 주제로 활동보고회를 열고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승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보고회는 ▲제7기 학생기자단 활동 돌아보기 ▲올해의 학생 기자상 시상 ▲낱말 퍼즐, 우리 같이 풀어보자 ▲교육감과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돼 한해 동안 수고한 학생기자들을 치하했다.

도내 초?중?고학생 53명으로 구성된 학생기자단은 지난 1년 동안 학생기자단카페를 통해 취재와 기사 작성활동을 해왔다. 신문?방송기자교실 운영, 학생기자단 인문학 강좌, 학생기자단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학교소식을 알리는데 힘써 왔다.

올해 학생기자단은 신문기자와 방송기자로 구분하여 분야별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였고 학생들도 본인의 희망분야에 집중함으로써 흥미와 집중도가 향상되었다. 특히 1인 평균 기자작성 건수가 5.9건으로 학생들이 주변의 소식에 관심을 기울이며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다는 평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능력이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자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