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2일 오전 강당에서 올해 3월 1일자 유·초중등 신규교사 265명(유치원 28명, 초등 38명, 중등 19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을 받는 신규교사 265명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내달 1일부터 도내 일선 학교에 배치되어 신규교사 생활을 시작한다. 

김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자녀들이 교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에 함께 참석해 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신규교사들에게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교직생활에 임하여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수여식은 신규교사들이 전북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교원으로 출발하는 자리에 가족들을 초대하여 새 출발을 축하해 주는 감동의 장과 아울러 새내기 교사에게 교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축하영상편지와 축하공연을 준비,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초등교사 696명(신규교사 66명), 중등교사 1,026명(신규교사 199명) 등 총 1,722명에 대한 3월 1일자 교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