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읍장 조용환)이 주거환경이 열악해 해충과 전염성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주거위생 취약계층에게 방역·소독을 실시 행복한 부안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부안읍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방역·소독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多행복 홈 클린큐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안읍 맞춤형 복지팀,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안군 드림 스타트에서 주거위생 취약계층을 발굴한 뒤 부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장헌진)와 관내 방역·소독업체인 이화환경(대표 이강세), 유성환경(대표 고순석) 등에 연계하면 해충방제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주거위생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더욱이 부안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이화환경과 유성환경 등 관내 방역·소독업체는 차상위 이하 주거위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각 격월제로 방역·소독을 할 계획으로 운영과정을 이원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조용환 부안읍장은 “이번 협약처럼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해 취약계층에게 세심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부안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