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수미)는 ‘여성친화 기업 환경개선사업’의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여성친화 기업들에 대해 근로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설치를 지원한다. 이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고용확대와 여성근로자들의 업무 환경개선을 통한 복지증진을 목표로 여성휴게실·화장실·수유실 개보수 및 여성휴게실·작업장 내 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는  토당식품영농조합법인(순창군), 농업회사법인 (유)떡두꺼비(부안군), 무지개영농조합법인(임실군)과 전주시 소재 제논전장(주), 가야테크, ㈜전주제과, 장한실업 등 총 7개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상시 근로자 수 5~300인 미만으로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가 최근 1년간 2명 이상, 2년간 3명 이상인 업체이거나, 새일센터와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약정(환경개선 지원 이후 6개월 이내)한 업체들이다. 

환경개선사업의 지원 규모는 1개 사업장 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총 사업비의 60~70%까지 지원한다. 

신수미 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 채용기업 사후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올해 기업환경개선을 적극 활용하여 여성취업활성화 및 도내 중소기업 성장·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