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 공덕파출소 소속 박정현 경위와 이해창 경위는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문자를 가족에게 남기고 가출한 사람의 휴대폰 위치가 김제시 공덕면 일대로 확인된다는 인접서의 공조수사 요청을 받고 자살기도자의 핸드폰 최종위치 부근에 대한 신속하고 면밀한 수색으로 자살시도 중인 B모씨를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공덕파출소 경찰관들은 지난 17일 오전 6시 45분께 사업실패로 신병을 비관하여 죽음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내고 연락이 끊긴 자살기도자의 휴대폰 최종위치 부근 수색 중 김제시 공덕면 부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시도중인 대상자를 10분 만에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차량내부가 연기로 가득하고 대상자가 구토를 하는 등 위험한 상황으로 조금만 늦었더라도 생명이 위독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황대규 김제경찰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으로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계속 힘써 달라고 주문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