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6~17일까지 수요자 중심의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읍 문화의 집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녀교육문제로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세대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정책 수요자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틀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첫날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학부모가, 17일은 중학교?고등학교 학부모가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적극 건의와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군은‘민선6기 지역교육정책의 방향과 비전’에 대한 정책보고에서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정책보좌관제, 교육지원 공모사업, 해외 역사탐방, 오프캠퍼스 등 교육시책을 알리고 공감을 얻어냈다.

이항로 군수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은 교육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군민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소통의 자리는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민선6기 자녀교육지원을 위해 연간 25개 사업, 16억원을 

지원하고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 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