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청장 이한수)이 관내(군산·고창·부안) 건설현장 20곳을 대상으로 근로자 사고예방조치에 대한 집중감독을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 

감독 대상은 지반 굴착공사, 관로공사 등이며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및 굴착면의 기울기 준수, 거푸집 동바리의 안전조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작업발판?안전난간 등 추락방지조치 뿐만 아니라 붕괴 또는 화재예방조치가 불량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명령 등 엄정한 행정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빙기 건설현장의 재해사례와 안전대책 등을 담은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홈페이지(http://www.moel.go.kr/gunsan-알림마당)에 게재하여 감독대상에서 제외된 건설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재해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