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3대 교통반칙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단속 대상은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이며, 단속 기간은 이달 7일부터 5월 17일(100일)까지이다. 

이번 단속은 생활 속 불안을 가중시키는 차폭 행위 및 얌체운전, 음주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위반 단속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사고·위험이 많은 장소를 선정하여 위험성·단속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 법규준수유도와 교통사고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산시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99건), 면허정지(611명), 면허취소( 677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경찰은 이동식 및 일제 합동 단속을 병행하고 낮 시간대도 지속적으로 음즈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캠코더를 활용하여 사고다발지역,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을 중점 단속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신호위반, 횡단보도 보행자보호 의무위반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동봉 경찰서장은 “안전운전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가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특히 음주운전은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중대한 범죄인만큼 음주 운전은 절대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