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목표로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큰 기틀을 마련했다.

부안농협은 제45기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서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산 3,000여억 원을 달성. 경영성과도 우수하여 충당금 적립을 비롯한 당기순이익 24억 원을 달성. 출자배당 4억2천3백만원, 사업준비금 8억6천만원, 이용고배당 8억8천2백만원 등 조합원에 대한 27.2%의 직·간접배당을 실시하는 이익잉여금 처분 안을 의결했다.

이는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하여 남궁두 상임이사, 고득수 상임감사 등 110명의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높은 배당은 지난해 결산결과 24억 원의 당기순이익 발생했기에 가능. 3개 지점과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육묘장 및 무인헬기를 운영. 조합원의 이용편익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 농협은 또 조합원을 위한 2천3백만 원의 톤 백 무상 공급과 7억5천2백만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하여 농가영농비 절감에 기여.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양성과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하여 1999년부터 2016년까지 1,574명에 8억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과 외롭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밑반찬 제공, 경로당 백미 제공 등은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 조합원에게  봉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사진)은 “지난 한 해는 유례없는 쌀값하락 등 농업계에 혹독한 시련들을 겪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진취적이고 효율적인 조합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제공.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한 해였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합리적인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