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박선이)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정은영)은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봉사단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대보름 음식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소외가정에 전달하고 올 한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자 80여명이 7일~8일 이틀에 걸쳐 오곡밥과 호박고지나물, 취나물, 무들깨탕 부럼 등 대보름 음식을 직접 준비해 관내홀로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소외계층, 경로당 등 155여곳에 전달됐다.

정은영 회장은“사랑의울타리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올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희망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대보름 음식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는 한해의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큰 선물일 것이다”며“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