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7일 도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민생 7대 분야에 대한 감시활동을 위해 생활안전지킴이 5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 날 위촉식에서 송하진 지사는 생활안전지킴이들에게 전문지식과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자부심을 갖고 도민 생활안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주기를 당부했다.

최근 불법행위가 갈수록 지능화, 대형화 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이 활동하고 있으나, 광범위한 민생 생활안전 침해사범을 적발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대부분 은밀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민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에서는 다원화된 수사정보 확보와 특별사법경찰팀의 단속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생활안전지킴이 운영을 확대하게 됐다.

생활안전지킴이의 부정.불량식품 판단, 위해 환경 확인,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식별 등의 전문 능력을 활용해 도민 생활안전 위해사범에 대한 제보활동과 도 특별사법경찰의 단속업무를 지원하게 되면 도민 생활안전 도모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생활안전지킴이와 협력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위해사범 척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