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재활교육과 전통옹기를 생산·판매, 체험하는 시설로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근로활동을 통해 최저 생활을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종사자 5명과 참여근로자 장애인 25명으로 구성, 신체적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지정해서 2시간부터 종일 근로할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옹기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시험결과 납, 카드뮴, 비소량을 측정으로 무공해 항아리로 인정받았고, 찻잔, 국그릇, 밥그릇, 큰 옹기까지 다양하게 생산·판매, 또한 소비자의 주문에 맞게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체험장 시설은 유치원생, 학생, 일반인 등 더 좋은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110백만 원을 투자 확대해 현재 설계중이며 6월중에 준공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전통방식으로 좋은 옹기를 제작·판매하고 있지만 중국산에 밀려 판매에 어려움은 있으나, 가치를 인정 많은 사람들의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