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6일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를 위한 2017년 산불방지인력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근무자 대표의 산불발생 최소화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시 공원녹지과장의 당부사항 전달, 시 관계자의 근무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조종현 공원녹지과장은 산불방지인력을 대상으로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산불방지인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태세 확립을 위해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