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가족청소년과(과장 정경순)에서는 지난 3일 촘촘한 복지행정 실천을 위해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나들이' 관계자와 2017년도 사업계획 및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행복나들이 사업은 생활형편이나 가족의 부재 등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홀로어르신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관광명소 등 야유회를 통해 삶의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3월 전주대학교 선교사업처(처장 양병선)?동현교회(목사 이진호)와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총20회 600여명의 어르신을 모셨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해 사업평가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 대상자를 저소득 청소년 및 장애인까지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정경순 과장은 “행복나들이 사업을 통해 법적 지원 분야 외에 소외계층이 바라던 부분이 조금이라도 충족돼 가는 것 같다”며“이런 사업을 추가 발굴해 더욱 촘촘한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