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이백파출소(소장 박인호)는 상반기 인사발령을 맞아 지역주민에 대한 책임·공감치안 강화를 위하여 관내 21개 마을별로 “우리마을 담당경찰관” 재정비를 실시했다.

우리마을 담당경찰관 제도는 경찰관이 담당 마을별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담당경찰관의 소속과 사진 연락처가 기재된 안내문을 부착하고, 마을 이장들에게 담당경찰관 전화번호를 알려주어 경찰관이 지역문제 해결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 주민친화적 치안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제도이다.

이백 효촌마을의 한 주민은 우리마을 담당경찰관인 파출소 이종범 경위가 수시로 마을회관에 찾아와 안부도 물어보고 도난예방 등 범죄예방 방법도 알려주고 해서 너무 든든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박인호 이백파출소장은 “우리마을 담당경찰관 제도 시행에 따라 각 마을 담당경찰관 별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내 가족의 일처럼 도와주고 책임지고 살피는 경찰이 되어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