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과 소통하는 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주민의 참여유도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군민과 함께하는 완주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설문조사와 13개 읍·면 순회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6일 군은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군의 미래지향적인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군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2018년 상반기에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군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자, 군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도시미래상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이다.

각종 지표설정을 비롯해 공간구조, 토지의 수요예측 및 용도배분, 교통 및 물류체계, 경관 및 녹지 등의 계획을 포함하게 된다.

이에 군은 실현가능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을 실시,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안)’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든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상반기에 군기본계획(안) 작성을 마무리해 하반기에 관계전문가와 군민이 참여하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토론과 주민의견을 들은 후 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