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인재육성재단은 3일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 공고를 했다.
올해 해외연수 사업은 초등학생(5~6학년)과 중학생, 대학생을 선발대상으로 총 700명(초등학생 335명, 중학생 335명, 대학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초.중학생은 6주동안 영어권과 중국어권으로 연수가 가능하며, 영어권은 60%, 중국어권은 80%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은 개인별 연수프로그램에 의해 25주~48주까지 영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 기타 언어권으로 연수가 가능하다.

올해 해외연수의 가장 큰 변화는 연수생 선발방식 변경이다.
영어권 초등학생 연수생 선발은 EBS와 국제토셀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영어능력 공인인증시험인 TOSEL로 대체하기로 했다.

영어권으로 해외 연수를 신청하는 초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2015년 1월 이후의 토셀 성적표를 제출해야 하며, 토셀 성적표가 없을 경우 반드시 3월 25일 또는 4월 29일에 실시하는 토셀 특별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반면 중국으로 연수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면접시험(어학)에 응시하면 된다.
해외연수를 신청하는 중학생 신입생은 학력진단평가 평균성적으로 선발하며, 2~3학년은 직전학년 성적으로 선발한다.

대학생 참여율 확대 및 연수 활성화를 위해서 주민등록이 도내에 등록된 도외 대학생에게도 연수기회를 주게 된다.

올해부터는 도내 주소지를 둔 도내.외 대학생에게도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연수범위를 어학뿐만 아니라 예.체능, 기능분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연수기회를 확대 한다.

올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예산의 20%를 배정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를 14명으로 확대 선발한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