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이달 6일부터 다음달 3월 3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을 둔 관내 556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그 결과는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수립·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와 지역소득추계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이 조사는 사업체의 조직형태, 연간 매출액 등 13개 공통항목과 2개의 시도별 특성항목(환경산업 활동 여부, 특정 연령대 종사자수)을 포함하고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응답자 요청 시에는 우편조사, 배포조사를 병행하게 된다.
군은 지난 1월 20명의 조사원을 채용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한 조사지침 교육을 마쳤다.

신국섭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지역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중요한 조사'라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하게 비밀이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