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농정의 핵심리더, 품목별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제5기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이 2일 개최됐다.

이번 입학식에는 14개 품목전공 294명의 신입생이 참석했으며,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8개 과정(딸기,수도작,고추,오이,토마토1?2,블루베리, 배)을 전북대캠퍼스에서 4개 과정(한우,양돈,양계,복숭아), 한국농수산대캠퍼스에서 2개 과정(인삼,친환경채소)을 전담으로 운영하게 된다.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북의 경쟁력 있는 작목을 선정해 영농현장에 기반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기술.경영 교육을 2년간 운영하는 장기교육 과정으로 2009년부터 국.도비로 지원.운영해 전북 14개 시.군에서 9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체 과정을 대학 및 민간기관에 교육 의뢰하는 타 시도와는 달리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직접 과정을 총괄해 지역 농업인의 고충을 함께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도정의 핵심정책이 삼락농정인 만큼 농업분야 최고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마이스터, 장인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농업현장에 적용해 삼락농정을 실현시킬 기수로 거듭나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