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을 위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5년에 착수된 것으로 그동안 지적재조사 측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경계 확정선을 표시하여 1300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한 내용에 대한 것이다. 시는 현장설명등 이해를 돕고자 5일간 4개 마을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에 착수된 청하면 월현지구는 성남, 월현, 석한, 장천, 목교마을 일대를 재조사 측량하여 새로운 지적경계를 결정하는 사업으로 2월20일까지 의견서를 접수하고 있다. 시는 접수된 의견서를 토대로 경계를 재조정할 계획임을 밝히고 연내에 최종

사업 완료하여 지적공부와 등기부까지 정리를 끝낼 계획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다만 사업지구내 종중토지와 공유토지가 많아 최종 경계결정까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시 재조사팀에서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 관계자는 “재조사사업은 잃어 버린 내 땅을 찾아주는 사업이 아니라 현실경계를 기준으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으로써 양보와 배려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제시는 지난 2013년 금산면 계룡함평지구와 2014년 백구면 율포신정지구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상태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