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광고탑이 노후 돼 3천여만원을 들여 상행선과 하행선의 홍보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고 조명 또한 환하게 조도를 높였다.

군 홍보 광고탑은 고속도로변에 설치돼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차량을 이용하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고른 광고효과가 있어 내용 개선을 통해 장수군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광고탑은 가로 13m, 세로 7.5m의 광고판으로 상행선에는 한우, 사과, 오미자 이미지를 하행선에는 뜬봉샘 이미지를 배치했다. 이 광고를 통해 군은 금강의 발원지로써 청정지역 이미지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고려해 홍보 노출빈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군은 앞으로도 장수군 농특산물 및 군 이미지 홍보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군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향상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국희 기획조정실장은 "홍보 광고탑 이미지 및 조명 교체를 통해 장수군의 브랜드를 고취시키고 전국적으로 우리지역의 믿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