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협의회 의장인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평생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전북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안과 평생교육진흥원 운영계획안을 심의했고, 전북도 평생교육 진흥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북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은 교육부의 5년 단위 계획인 평생교육기본계획에 따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수립하는 것으로 평생학습 추진체계와 협력체계의 기반구축을 목표로 했다.

또한 국가 평생교육 정책과 연계하는 전략으로 행복학습센터 운영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고 부안군이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평생교육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북도 평생교육실무협의체 운영과 진흥원 운영 활성화 등 추진체계와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평생학습축제와 프로그램 지원 등 시.군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올해 설립 2년차에 접어든 전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의 균등한 학습기회 제공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 20여개의 전북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며, 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평생교육진흥원을 조기에 활성화 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100세 시대에 평생학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전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생학습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평생교육진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