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접수를 1일부터 실시한다.
각 직불제의 신청기간을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동일하게 정해 접수받고, 논이모작 밭직불금 신청도 같은 날부터 접수를 개시해 3월 10일까지 받는다.

특히 농한기에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시기를 2월부터 실시한다.
우선 쌀 직불금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나뉜다.

고정직불금은 쌀 가격과 관계없이 ha당 100만원이 제공된다.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산지 쌀값이 목표가격(18만8,000원/80㎏)보다 내려갈 경우 차액의 85%선에서 지원된다.

2005년~2008년 1회 이상 쌀 직불금을 수령한 기존 농업인을 비롯해 2014~2016년 중 1년 이상 경작한 사람 중 면적 1,000㎡ 이상이거나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사람이 대상이다.

농촌 외 거주자 중 1만㎡ 이상이거나 900만원 이상 판매한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도 신청 가능하다. 지급 상한 면적은 농업인의 경우 30ha, 농업법인은 50ha다. 들녘경영체 농업법인은 400ha까지다.

밭 농업 직불금은 밭 고정직불금, 논이모작(겨울철 논에 이모작으로 식량.사료 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으로 나뉜다.

2014년∼2016년 기간중 1년 이상 경작자로, 면적 1,000㎡ 이상이거나 판매고를 120만 원 이상 올린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농촌 외 거주자는 면적이 1ha 이상이거나 900만원 이상 판매한 농업을 주업으로 해야 한다. ㏊당 밭 고정직불금은 평균 45만원, 논이모작 직불금은 50만원이다.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급된다. ㏊당 농지는 55만 원, 초지는 30만원이 제공된다.

모든 직불금 신청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실제로 경작을 해야 한다.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지가 1,000㎡ 미만인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신청기한 내 농업경영체 등록 및 직불금 통합신청서를 거주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나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직불제 신청기간 동안 관할 읍.면.동별로 집중 접수기간을 정해 농업경영체 등록과 직불제 접수를 한번에 할 수 있도록 공동접수센터를 운영해 농업인 접수 편의를 증대한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