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기업청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첨단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첨단?고가 연구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중소기업에 지원해 국가장비활용도를  제고하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1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전북지역은 14개 대학.연구기관의 615대 연구장비가 등록해 73개 중소기업이 1,514회 연구장비를 활용했으며 전국적으로 164개 대학.연구기관의 9,000여대 연구장비가 등록됐고 1,225개 중소기업이 1만8,233회 연구장비를 활용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된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보유한 연구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중소기업에서 이용할 경우 장비이용 바우처(쿠폰)를 통해 장비이용료의 60~70%까지 최대 3~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구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1월 31일∼12월 31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 참여기업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은후 바우처를 구매해 지정된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장비를 사용하면 된다.

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 "연구장비와 자금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를 활용해 연구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지원 종합관리시스템 (http://www.smtech.go.kr)에서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북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063-210-6451)로 하면 된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