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농협 홍고추 공선출하회가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년 농협중앙회 우수생산자조직 연도대상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결성된 임실농협 홍고추 공선출하회는 회원수 590여명이며, 생산규모 130ha에서 지난해 수매물량 591톤으로 962억원의 공동계산을 했으며 재배기술향상 및 마케팅교육과 품종통일을 위해 수확시기별 각 지역 시범포를 운영하는 등 우수한 품종을 선정 품종통일에 앞장서는 등 타 공선출하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우수한 생산자조직을 육성하고 강한 생산자조직을 발굴해 전북농협 조직화육성의 우수사례로 활용 더욱더 강하고 전문화된 조직육성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농업인 연 5,000만원 소득창출 및 산지유통의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 생산자조직 시상은 전국 2,000여개 공선출하회 중 공동계산실적 상위 30%이내 조합수수료율 2%, 유실적 회원수 10명이상 조직 중 심사를 거쳐 전국 9개소를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