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경규봉)은 1일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만들기 위한 ‘교육문화사업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장, 의원, 관내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복지관 이용어르신,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진안중앙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자치회 회장 이·취임식 및 이용자 대표선서가 이어졌으며, 2017년 강사 소개와 직원 소개를 통해 2017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경규봉 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평생을 가족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돌보는 것은 응당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노인복지관에서는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웃음치료, 원예치료가 새롭게 신설되었다. 또한 색소폰교실 추가 개설을 비롯해 노래교실, 기타교실, 요가교실, 컴퓨터교실 등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26개 프로그램이 개강하여 노인 여가복지 증진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