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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농기원, 다래 전정 작업 물오르기 전에 끝내야 |
| 전북 동부권 새로운 성장 작목으로 육성 계획 |
| 기사입력 2017-02-01 오후 2:03:00 | 최종수정 2017-02-01 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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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무주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다래」의 수형 구성과 결실량 조절을 위해 겨울철 전정(가지치기)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의 다래 재배면적은 3ha(전국 37ha의 8.1% 차지)이며, 열매, 잎, 줄기, 뿌리에 이르기까지 영양 및 기능성이 풍부하고 생과 수액, 한약재, 화훼 소재 등 용도가 다양한 토종과수이다.
다래는 덩굴성 식물로 생장이 왕성하여 주간부를 중심으로 굵은 가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열매가 달릴 수 있는 가지의 적정한 조절이 필요하며, 다래 가지치기 하는 겨울과 여름 1년에 두 번 실시하는데, 겨울 전정은 결과모지를 갱신하고 수체생육을 건실 하게하기 위해 낙엽 진 뒤 2주후부터 시작하여 늦어도 수액이 이동하기 전인 2월 상순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지치기 방법은 결과모지가 기부지름이 1~1.5㎝, 길이는 150~250㎝가 적당하며, 한그루에 40개 정도로 대개 25˜30㎝ 간격으로 1개씩 골고루 배치하고, 중간정도의 세력을 가진 것으로 기부에서 5˜7마디의 눈을 남기고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전북농업기술원 최창학 연구관은 다래를 동부권의 새로운 소득과수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10품종을 도입하여 전북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과실을 적기에 수확할 수 있는 수확기 판별법, 과실 상품성을 높이는 후숙 방법, 다래 새순과 과실을 활용한 가공이용성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 관수개시, 수정, 적과 등의 주요 재배기술을 주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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