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 봉사대(회장 김정화)는 명절 때 마다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차한잔에 사랑을 담아 전하는 아름다운 차봉사를 올 설에도 어김없이 추진하였다.

김제시 지평선 봉사대는 13년간 25번째, 명절때 마다 김제역에서 차봉사를 하고 있어 기차에서 내려 대합실에 들어설 때면 달콤한 전통차와 커피의 향기로운 조화속에 고향의 반가움을 더해준다.

40여명으로 구성된 지평선 봉사대는 설명절 4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귀성객 차대접을 하면서 시종 즐거운 마음으로 웃음꽃이 피어났다. 마음속에 우러나는 봉사라서 그런지 추운날씨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10여명의 봉사자들이 꾸준한 봉사를 실시했다.

차종류가 다양해서 마시는 이들에게도 선택의 만족감도 주지만, 고향을 왔다 갈 때 따뜻한 차한잔으로 고향의 그리움이 마음속에 긴 여운으로 남아 있다고 많은 이들이 고마움을 전하였다.

또한 시장권한대행 이승복 부시장은 이들을 찾아 위로 격려하며 추운 설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따뜻하고 어머니 같은 포근한 김제시민들의 사랑을 전해주것 같아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김제역에 근무하는 직원들까지 챙겨 위로 겪려하는 섬세함으로 훈훈한 설명절을 보내게 되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