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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서부신시가지 명품 보행자 전용도로 조성 |
| 전주시, 올 연말까지 서부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 보행전용도로 정비사업 추진 |
| 기사입력 2017-01-28 오후 5:47:00 | 최종수정 2017-01-28 1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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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중심부에 걷기 좋은 명품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키로 했다.
전주시는 서부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홍산라이브 광장과 전주비보이 광장을 중심으로 연결된 보행전용도로(녹도)를 올 연말까지 전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되는 구간은 홍산라이브광장과 전주비보이광장광장 중심 십자형으로 연결된 보행자전용도로(폭 6~10m, 총 길이=898m, 면적=8,342㎡)로, 시는 설계를 거쳐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는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6월에 준공된 전주서부신시가지는 그동안 상가 건축이 잇따르고 차량진입과 쓰레기 적치 등으로 인해 보행자전용도로가 파손되고 가로수가 고사하면서 미관을 저해시키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녹도를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하고, 배수시설 및 휴게시설 설치, 수목 식재 등을 통해 걷고 싶은 서부권 중심상업지역의 특화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특히 시는 교체되는 기존 보도블록은 필요한 부서에 제공해 재활용토록 함으로써 건설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산도 절감하고 환경도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원 전주시 신도시사업과장은 “보행자 전용도로에 차량진입을 차단하고 보행권을 확보해 사람의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동시에, 서부권 중심상업지역에 걸 맞는 기능을 부여해 홍산라이브 광장과 비보이광장을 연계한 명품거리로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과 주변상가, 전문가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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