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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 '한우.돼지고기' 소비량 감소 |
| 설 명절 '한우.돼지고기' 소비량 감소 |
| 기사입력 2017-01-25 오후 9:54:00 | 최종수정 2017-01-25 2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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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도내 도축장 8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설명절 도축 검사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한우는 15%정도, 돼지는 19%정도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기준으로 한우는 2016년 3,767마리의 85%수준인 3,222마리가 소비됐으며 돼지는 2016년 14만2,684마리의 81%수준인 11만5,414마리가 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이 축산물 소비 감소의 원인은 경기 불황 및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 위축에 따른 것으로 보여 진다.
20일 현재 한우(600kg 기준)의 산지 가격은 전년 동기666만원보다 116만2,000원 낮은 549만8,000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돼지(110kg기준)는 전년 동기 34만4,000원 보다 2만4,000원 높은 36만8,000원을 형성하고 있다.
한우고기 가격은 수요 불확실성 확대로 당분간 비슷한 수준을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돼지는 어미돼지 사육두수의 증가로 앞으로 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설명절 이후 축산물 가격이 안정적 유지될 수 있도록 소비촉진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안재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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