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25 오후 9:45:00 | 최종수정 2017-01-25 21:45
전주시가 동파로 인한 수돗물 누수 등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설 명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최근 지속되는 겨울 한파로 계량기 동파가 우려되고 설 명절을 맞아 수돗물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하수도 불편민원 해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5이 밝혔다. 이를 위해 맑은물사업본부 전 직원이 스마트폰 어플 등을 활용해 민원발생 시 업무를 신속히 공유하고 처리함으로서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에는 비상연락망 체제를 구축, 시민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맑은물사업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하수도가 얼거나 막히는 취약지역인 완산구 중인동과 덕진구 동산동 등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완산구 대성동 대성정수장 등 18개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무인력을 보강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업무 조치를 강화하기도 했다. 김태수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상·하수도 문제로 인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내방 및 전화민원 친절을 위한 교육을 매월 실시하고, 연 2회 외래 강사를 초빙해 전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불편민원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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