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의료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연휴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지역내 병?의원 9개소는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약국 9개소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하며 일부 편의점은 안전상비의약품(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등) 6가지를 판매한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 복지콜센터, 보건의료원 비상진료대책상황반(☎640-3110)으로 문의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보다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임실군 홈페이지(http://www.imsil.go.kr/)또는 보건의료원(http://bogun.imsil.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