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전북연구개발특구와 함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24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북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전북기업에 힘이 되는 전북특구'를 주제로, 전북특구 육성사업 소개와 지난해 기술창업 및 기술금융 지원사례, 연구개발특구 전용펀드의 활용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북특구 육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융합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역량강화에 집중했다.
전북기업이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세계 경제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자금을 전년대비 140% 증액 지원하고, 전북특구를 중심으로 지역기업들의 '기술창업-공공기술 이전사업화-기술금융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기업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드론제조 전문 연구소기업인 (주)신드론의 장성기대표가 경영철학과 연구소기업 제도를 활용한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또한, 전주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의 최은복 단장은 (주)박의지(탄소소재 의료용 보조기기 기업)을 통한 탄소융.복합 기술기업의 창업 사례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비스마트의 김종태 대표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준비하는 (주)수테크놀로지(변기에어커튼 기업), ㈜디앤티(전자동 청소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이상진 대표는 '공공기술사업화 펀드'의 조성계획과 전북특구 등 초기기업 집중투자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전북특구 박은일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연구소기업과 전북특구 특화기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