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23 오후 6:47:00 | 최종수정 2017-01-23 18:47
완주군 재난안전과는 지난 20일 용진읍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성심너싱홈’을 방문,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활동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재난안전과 전 직원이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주변 정리정돈, 실내청소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동보조, 담소나누기 등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사랑의 손길이 전해지도록 지속적인 사랑나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군 건설교통과도 비봉면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함께사는 집’(원장 조종환)을 찾아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건설교통과 전직원이 동참한 이날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급여를 조금씩 모금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 장애인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흥래 건설교통과장은 “장애인들과 짧은 시간이나마 일상을 같이하고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에 위문·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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