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19 오후 5:56:00 | 최종수정 2017-01-19 17:56
전북 전주동물원에서 사육 하던 13살 뱅갈호랑이 한 마리가 신장기능 저하증으로 18일 폐사했다. 전주시는 호랑이의 정확한 폐사원인으로 신장기능 상실에 따른 전신대사부전으로 인한 죽음이라고 밝혔다. 오늘 폐사한 호랑이는 전주동물원에서 2004년에 태어난 수컷으로 호랑이 평균수명이 15년보다 약 2년 가량 이르게 죽음에 이르렀다. 이 호랑이는 2016년 2월부터 급격한 식욕 저하와 설사, 기력 쇠약 등의 증상을 보여왔다. 한편 전주동물원에는 이번 폐사로 인해 시베리아 호랑이 5마리와 뱅갈호랑이 2마리만이 남게됐다./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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