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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017년 수치지형도 갱신지역 선정 착수 |
| 도시계획사업 등 공간정보 변화지역 대상 고정밀 대축척(1/1,000) 수치지형도 제작 |
| 기사입력 2017-01-19 오후 5:50:00 | 최종수정 2017-01-19 1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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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도로개설과 공동주택 신축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으로 도시공간이 변화된 지역을 반영하는 ‘2017년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은 항공측량 기술을 활용해 지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건물, 도로 등 각종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나 문자 및 속성 등으로 표시해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전자지로로 제작하는 것이다.
수치지형도에는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 가스 등 주요 7대 지하시설물과 건물, 도로, 버스정류장, 도로시설물 등 각종 시설물의 위치가 표시되며, 각종 시설물 관리와 도로굴착 및 각종 인허가 등에 활용돼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에 필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주거환경개선 및 도로개설, 공동주택 신축이 이루어진 원도심 지역과 만성지구·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등 신도시 15㎢ 지역을 대상으로 금년도 1/1,000 수치지형도 갱신 대상지로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토지리정보원과 사업비 50:50 매칭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총 3억원 사업비를 투입, 연말까지 60도엽(15㎢)에 대한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치지형도는 민원인에게도 제공하는 자료로, 지난해까지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국토정보플랫폼(map.ngii.go.kr)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수치지형도 제작 사업으로 최신 공간정보를 확보해 도시공간계획 및 시설물 관리 등 행정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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