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운영사업, 알찬 성과 거둬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테마파크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8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가족단위 방문객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테마파크 운영실적으로 방문객 8만여명 돌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700여명 참여, 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1,000여명 교육이수 등의 성과를 이뤘다.
SNS를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부안단지 찾은 방문객이 8만여명이 다녀갔으며 그 중 32%이상이 전북이 아닌 타 시도에서 방문을 한 것으로 나타나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테마파크가 널리 알려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북도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체험프로그램을 수주해 오리엔테이션, 전문가 특강, 직업체험, 테마체험관 관람, 체험키트 조립을 진행했다.
특히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부의 '친환경 과학캠프'와 한국에너지공단의 '미래에너지전문가캠프'를 운영했으며, 입주연구기관인 전북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전담했다.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인력양성사업은 국비 12억원을 포함, 총 16억원이 투입돼 1,000여명의 인력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상징인 높이 70m의 1.65MW대형풍력발전기는 부안단지를 찾는 관람객에게 풍력발전을 체험할 수 있는 진기한 볼거리로 제공돼 신재생에너지단지의 랜드마크화가 되어가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국가 공모과제 유치와 과학캠프 운영, 새만금권역과 연계한 국내 굴지의 시험평가 산업연구 집적화단지로 육성해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도록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확대해 국민 누구나 찾는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