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개발사업으로 글로벌 혁신기업 도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유망 기술개발과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전북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개발' 1차 지원사업을 31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기술혁신개발사업은 '혁신형기업기술개발과제'와 '수출기업기술개발과제'로 구분되며 '수출기업기술개발과제'는 맞춤형 수출 역량강화를 위해 '글로벌강소기업과제', '수출유망과제', '수출초보과제'로 세분화된다.
'혁신형기업기술개발사업'은 벤처 또는 기술혁신형(INNO-BIZ) 인증기업이면서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2.5% 이상인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과제당 총사업비의 65%이내에서 최대 2년, 5억원(연간 2.5억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글로벌강소기업과제'는 수출역량이 우수한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중기청)' 선정기업의 글로벌 유망 R&D를 지원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글로벌강소기업 중 지정 유효기간 이내(15년 이후 선정)의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수출유망과제'는 수출액 100만불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유망 전략분야에서 도출된 품목과 관련된 기술개발을 지원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최근 2년내 연간 100만불 이상의 환산수출실적을 한번이라도 달성한 중소기업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또한 '수출초보과제'는 수출초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수출액 100만불 이상의 수출유망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최근 2년 내 연간 환산수출실적이 100만불 미만의 환산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수출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분야는 수출유망 품목 468개를 지정, 해당 품목과 관련된 기술개발을 '자유공모' 방식으로 지원되며, 지원과제당 총사업비의 65%이내에서 최대 2년, 6억원(연간 3억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신청기간 동안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전북중소기업청 정원탁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형 글로벌 중소기업이 되기 위해, 제품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한다"면서 "이번 사업 신청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전북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TEL 063-210-6441)로 하면 된다./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