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13 오후 3:07:00 | 최종수정 2017-01-13 15:07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선박통항 위험지역에 항로표지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올해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서측해상에 존재하는 수중암초(무녀도서단)에 항로표지를 신설하여 인근해역을 통항하는 소형선박들의 안전항행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 중인 항로표지시설 중 노후 되거나 기능유지에 차질을 주고 있는 시설에 대한 집중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총 사업비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사업 추진과는 별도로 군산·장항항 입출항 선박의 항행여건 개선을 위하여 좌·우측 항로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설치된 등부표 9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해상교통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항로표지시설 확충과 시설물의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해상교통 안전도모 및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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