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7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전주지역 품목별농업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전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적극 지원,‘시민과 함께하는 농업, 활력 넘치는 전주농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시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농촌자원분야 5개 사업 △식량작물분야 8개 사업 △원예작물 분야 17개 사업 △도시농업분야 2개 사업 등 총 27개 사업에 19억원을 투입, 전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한 첨단 신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업생산비 절감지원을 통한 실질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농업기술보급 지원사업 대상자는 관내에서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로 1개 농가(가구) 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농업시장 개방이 빠르게 확대되고, 농가 경영비 증가와 기후변화, 취약한 농업구조로 인한 소득정체 등 국내외 농업경영 여건이 어려운 시기”라며 “전주시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행복한 전주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보급사업 사업별 신청자격과 사업규모, 사업비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농업기술센터로 문의(식량작물분야=063-281-6710~1, 원예작물분야=063-281-6712~5), 전주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