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9 오후 6:39:00 | 최종수정 2017-01-09 18:39
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 상동 지구대는 지난 달 하순, “10여 일 간 중국으로 장기 여행을 떠나는데 집에 아무도 없어 걱정이다”는 박모 씨(초산동 9통 거주)의 사연을 접하고 11일 동안 주민 안심 사전 예약순찰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상동 지구대는 지난달 28일부터 11일 동안 주 야간으로 출입문, 창문 등 시정상태와 주변 이상 여부 등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빈집절도 등 범죄예방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일 귀국한 박모씨는 “장기간 출타로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관이 수시로 점검하고 카톡 인증샷을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김용철 상동 지구대장은 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미리 연락하면, 더욱 유심히 관심을 갖고 절도 등 범죄를 예방하려고 순찰을 강화하는 주민 안심 사전 예약순찰제 운영으로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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