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5 오후 9:59:00 | 최종수정 2017-01-05 21:59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봉철)가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문수 마을 30개 가구에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손 그림 문패를 지난 3~4일 2일에 걸쳐 집집이 달아줬다. 이번 손 그림 문패 기증은 부안군지회가 지난해 11월 부안군 노인복지기금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부안군이 어르신 취미활동 일환으로 기금을 지원했으며 어르신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강사의 도움을 받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특색 있는 손 그림 문패를 완성했다. 부안군지회는 문수 마을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손 그림 문패 설치로 마을경관이 개선돼 마을 방문객에게 감성 어린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 어르신은 자긍의 복을, 주 민간에는 화합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손 그림 문패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내 삶의 이야기가 문패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손 그림 문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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